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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팁

세탁기 냄새 없이 오래 쓰는 관리 꿀팁

세탁기 관리

세탁기 냄새 없이 오래 쓰는 관리 꿀팁

세탁기에서 쉰내가 난다면? 지금 당장 실천할 관리법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냈는데 냄새가 심하다면 세탁기 내부 오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습한 계절엔 세탁조 안쪽 곰팡이나 세제 찌꺼기가 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문가를 부르지 않고도 세탁기 냄새를 예방하고 오래 사용하는 관리 팁을 알려드립니다.


세탁 후 즉시 문 열어두기

세탁이 끝난 직후 바로 문을 닫으면 내부에 남은 습기가 곰팡이의 원인이 됩니다.
세탁이 끝나면 최소 1시간 이상 세탁기 문을 열어 두어 습기 제거와 환기를 시켜주세요.
세탁조 뚜껑뿐 아니라 세제 투입구까지 열어두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월 1회 구연산 또는 식초 세척

세탁조 안쪽에 쌓인 세제 찌꺼기와 곰팡이를 없애기 위해
한 달에 한 번 식초 1컵 또는 구연산 2스푼을 넣고 통세척 코스를 작동시켜 주세요.
뜨거운 물로 실행하면 살균 효과가 높아지고 냄새 제거도 확실해집니다.

세정제 종류 권장량 사용 빈도

구연산 2스푼 월 1회
식초 1컵 월 1~2회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정량만 사용

과도한 세제 사용은 세탁조 내부에 찌꺼기를 남겨 냄새와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됩니다.
세제는 표시된 용량만큼만, 섬유유연제는 절반 이하로 줄여 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액체 세제보다는 가루세제가 세탁기 내부 오염이 적은 편입니다.


세탁물은 즉시 꺼내기

세탁이 끝났는데 옷을 몇 시간째 그대로 두면
젖은 상태로 냄새가 배어들어 세탁기 안까지 악취가 퍼집니다.
"세탁 완료 후 30분 이내에 꺼내는 습관"은 필수입니다.


고무 패킹은 주 1회 청소

드럼 세탁기의 경우 고무 패킹 사이에 물때와 먼지가 자주 끼기 때문에
젖은 수건이나 물티슈로 닦아주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 제거까지 하면 완벽합니다.
세탁기 외관보다 이 고무 틈이 실제 세균의 주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조 기능만으로는 부족해요

일부 세탁기는 건조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만,
이는 의류 건조용이지 세탁조 전체를 건조시키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건조 후에도 문을 열어 습기를 완전히 날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냄새 없는 세탁은 '습관'에서 시작된다

세탁기의 악취는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사용 습관과 방치가 쌓인 결과입니다.
하지만 오늘부터라도 위의 꿀팁들을 실천하면
세탁기를 오랫동안 냄새 없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